[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몽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ODA지원 사업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신규 사업은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으로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올해 8월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몽골 운행차량 품질 향상을 통한 교통안전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정책자문 △자동차관리시스템 구축 △자동차 검사시설 기능개선 △검사장비 지원 △역량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몽골의 공공행정, 도시개발, 교통, 농목축업을 중점협력분야로 정해 지원한다.
공단은 "이 사업을 바탕으로 자동차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간 주변 국가에서 중고차 수입에 의존하던 몽골의 수입 자동차 등록 및 관리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자동차 정기검사 관련 기술과 경험을 통해 몽골 운행자동차 안전과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해외사업 개발 정보공유와 유관기관 협업을 위해 구성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사업협의회에 지난 2020년 가입했으며 올해부터 몽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공공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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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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