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영상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선정하는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1993년에 제정됐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심사하는 광고제다.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광고 작품을 선정·시상해오고 있다.

하나금융의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영상은 K리그 팬들이 직접 이동 약자를 위한 안내지도 제작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영상은 세계 3대 광고제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단순한 후원관계를 넘어, 차별화된 스포츠·ESG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