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 사진=연합뉴스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후보로 발표된 지 2일만에 사퇴했다.

KT는 10일 공시를 통해 임승태 사외이사 후보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8일 임승태 고문을 비롯해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표현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외이사를 차기 사외이사 후보로 공시했다. 사퇴한 임 고문을 뺀 나머지 3명은 모두 현직 사외이사로 재선임에 나선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임 고문은 KT 이사회 사무국에 KDB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됐고 대표에 전념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KT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경림 KT 대표 후보 선임을 비롯해 이사 선임안건도 의결할 예정이다.

키워드

#KT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