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국민은행은 KB Dream Wave 2030과 연계해 고객,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B Dream Wave 2030은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이다.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을 지원해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게 목적이다.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 진로, 지원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2030년까지 청소년 누적 수혜자 30만명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에게 지원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120억원 수준까지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의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위한 ESG 활동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다음 달 7일까지 KB국민은행 유튜브에서 'KB Dream Wave 2030' 영상을 시청하거나 Z세대 금융 플랫폼 '리브 Next'에서 하트 모아 기부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조회수 1회와 하트 기부 1개를 각각 1000원으로 환산해 최대 1억원까지 KB국민은행이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의 공부방 리모델링, 노트북 등 학습 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Dream Wave 2030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