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기업 참가…벤더 등록요건·절차 상담

KOTRA와 베스타스는 15일 베스타스 서플라이어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배스타스의 토미 라벡 닐슨 COO. 사진=KOTRA 제공 
KOTRA와 베스타스는 15일 베스타스 서플라이어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배스타스의 토미 라벡 닐슨 COO. 사진=KOTRA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5일 베스타스(Vestas)와 함께 풍력터빈 분야 유망 국내기업 23개사를 대상으로 ‘베스타스 서플라이어 데이'를 개최했다.

베스타스는 전 세계 87개 국가에 164GW 이상의 풍력터빈을 설치한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이다. 한국 시장에선 점유율 34.3%로 1위를 차지하며, 현재 15MW급 풍력터빈 실증을 마쳤다.

베스타스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국 투자를 결정한 이후 한국 내 풍력발전 제조 허브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엔 사브리나 미어손 메이네케 주한덴마크대사관 부대사,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 김기현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에선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해상풍력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베스타스 본사 구매팀은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토미 라벡 닐슨 베스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급성장하는 아태지역의 허브로서의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기업 23개사는 잠재적 공급업체로, 베스타스의 벤더등록 자격 요건과 절차에 대해 베스타스 구매실무팀과 직접 상담하기도 했다. 

베스타스 서플라이어 데이는 세계 1위 풍력기업에 납품하려는 국내 풍력기업 관계자로 가득찼다. 사진은 강연을 듣는 모습. 사진=KOTRA 제공
베스타스 서플라이어 데이는 세계 1위 풍력기업에 납품하려는 국내 풍력기업 관계자로 가득찼다. 사진은 강연을 듣는 모습. 사진=KOTR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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