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덴마크 베스타스 코퍼레이트 허브에서 개최

에너지공단은 현지시간 26일 덴마크 현지에서 베스타스(Vestas)와 풍력 국제 공급망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에너지공단 제공
에너지공단은 현지시간 26일 덴마크 현지에서 베스타스(Vestas)와 풍력 국제 공급망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에너지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글로벌 풍력터빈 공급사 베스타스(Vestas)와 풍력 국제 공급망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서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이 가시화되며 풍력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현지시간) 덴마크 베스타스 코퍼레이트 허브(Vestas Corporate Hub)에서 풍력 국제 공급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국내 풍력 기자재 기업과 베스타스의 파트너십을 형셩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베스타스는 글로벌 풍력단지 운영과 터빈 주요 기자재의 구매·조달 전략 등 공급망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동국S&C(풍력탑), 신라정밀(베어링), 휴먼컴퍼지트(블레이드), 영인기술(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씨텍(기상 모니터링, 원격 제어 엔지니어링)은 자사의 사업과 국제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베스타스는 올해 1월 아태지역본부의 한국 이전과 한국 투자 검토를 밝힌 바 있다. 

양승훈 휴먼컴퍼지트 대표이사는 “베스타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한국 기업과 베스타스 간의 교류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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