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스위스 정부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는 UBS에게 1090억 스위스프랑(약 154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장관 회의체인 연방평의회는 29일(현지시간) 이같은 설명을 발표했다. 신용보증은 정부 보증 아래 제공된다. 1090억 스위스프랑은 지난 19일 스위스 금융당국이 UBS의 CS 인수를 전격 발표할 당시 약속한 대출 지원 규모인 1000억 스위스프랑과 크게 차이가 없다.
한편, 스위스 연방의회는 다음달 특별회기를 열고 이러한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이 적정하게 집행되는지 등 살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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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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