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맥스그룹
사진=티맥스그룹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티맥스그룹은 에이버리데니슨과 RFID 기술 기반 솔루션의 국내 상용화·고도화를 목표로 차세대 물류센터 구축·운영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RFID 특화 창고 시스템과 물류 공급망에 걸쳐 실시간 재고 알림을 제공하여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모든 형태의 상품에 대한 배달 서비스가 생활 저변에 자리 잡고 신속한 배송을 위한 실시간 추적과 데이터 기반의 예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티맥스그룹은 슈퍼앱 플랫폼 등 자사 핵심 기술을 사용해 비접촉 인식 시스템 RFID 특화 창고 운영 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위한 시스템 통합, 인공지능(AI)과 기타 필요 기술·소프트웨어(SW) 등을 공급한다.

세계 최대 UHF-RFID 기업인 에이버리데니슨은 배송 속도, 정확성,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디지털 인식 기술을 공급함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앞서 지난달 7일 티맥스타워 아너스룸에서 티맥스 그룹의 박대연 회장과 장영환 부회장, 곽태우 티맥스커머스 대표, 에이버리데니슨의 아닐 쿠마르 샤르마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 마이클 카우프만 글로벌 물류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티맥스 관계자는 “향후 물류 센터에서는 상품 입고에서 출고를 거쳐 고객의 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트래킹과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마케팅이 가능하며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상품이 빠르게 분류·배송됨에 따라 인건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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