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국내선 3800만원대 거래 중…이더리움 2%대 하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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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3% 가까이 하락하며 3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만9000달러선으로 후퇴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5일 만이다. 

1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2.99%, 0.21% 낮아진 2만9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전일에 비해 7만3000원(0.19%) 오른 3877만9000원에, 업비트에서는 85만원(2.11%) 낮아진 387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078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2.25% 하락했다. 일주일 전보다는 9.19% 높아진 가격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273만5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0.15%) 뛰었으며, 업비트에선 3만원(1.08%) 빠진 27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리플은 24시간 전에 비해 2.07% 빠진 0.512달러에, 카르다노는 4.00% 급락한 0.4348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폴리곤, 솔라나는 각각 2.65%, 2.18% 하락률을 보이며 1.16달러, 24.69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밈 코인'인 시바이누는 1.94% 낮아진 0.0000114달러에, 도지코인은 0.99% 상승한 0.09197달러에 각각 머물러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장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00.71포인트(0.30%) 오른 3만3987.18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68포인트(0.33%) 상승한 4151.32로, 나스닥지수는 34.26포인트(0.28%) 뛴 1만2157.72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찰스슈왑 등 개별 기업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달러 강세와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라며 "더불어 국제유가가 경기 둔화와 달러 강세 여파로 크게 하락하자, 에너지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알파벳 등 개별 기업 이슈로 하락을 지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만 대형 금융주의 강세가 지속되는 등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로 지수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장 후반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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