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글로벌 아티스트 IP 활용해 다양한 사업 전개
일본서 불고 있는 웹3 확대 발맞춰 ‘아트협업’ 박차

아트테크 스타트업 아크피아가 일본 최대 게임회사 게임온과 웹3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크피아 제공
아트테크 스타트업 아크피아가 일본 최대 게임회사 게임온과 웹3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크피아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아트테크 전문브랜드 ‘아크피아’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최대 게임회사 ‘게임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든든한 우군을 확보한 아크피아는 앞으로 일본에서 불고 있는 웹3 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아트 사업을 전개한다.

아크피아와 게임온은 20일 웹3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일본법인인 게임온은 아크피아의 일본 내 시장 확장을 위한 마케팅과 일본 기업 투자, 일본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확보 및 계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웹3와 함께 오프라인 전시, 피지컬 작품, MD 제작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IP화 업무에 적극 협력한다. 게임온은 현재 웹3 및 엔터테인먼트, IP 영역에 대한 투자와 신규 사업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크피아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웹3로 전환해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만드는 아트 스타트업이다. 현재 계약돼 있는 글로벌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에셋화를 통해 NFT를 포함한 AR, VR, 메타버스, 온·오프라인 전시, 피지컬 작품, 아트 상품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아크피아는 △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로 유명한 네덜란드 설치 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 △패션 브랜드 ‘반스’ 등과 협업한 MZ세대 인기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가브리엘 홀링턴 △호주에서 활동하며 사치 아트가 뽑은 유망 작가에 선정된 사라 빗슨 △유튜브 구독자 180만명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벤 와니체 △삼성, 애플, 맥도날드, 아마존, 펩시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한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댄 우드거 등과 협업 중이며 글로벌 대형 작가들과 추가 계약도 앞두고 있다.

아크피아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 256, 네오위즈 자회사 인텔라X, 엑소사이어티 등 다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 또한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아크피아는 5월에 정식 발행하는 아크피아 패스(VIP 회원권)를 통해 웹3에서의 예술커뮤니티를 강력하게 구축해 온·오프를 연결한다. 아크피아 패스는 단 1000장만 발행한다. 각종 오프라인 전시 및 행사 초대권, MD, 실존 작가의 작품 소장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러한 혜택은 계속해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확장될 계획이며 현재 1차 접수 2주만에 여러 국가에서 2만명이 신청했다.

게임온은 PC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의 일본 퍼블리싱 사업 및 신규 개발 서비스를 진행하며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다져왔다. 웹3, NFT, 팬던 사업 시장진출, 신규IP 창출과 획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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