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유차 보유자 대상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는 지구의 날(22일)을 기념해 지속가능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Change the Colors)’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체인지 더 컬러스’는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을 확대하고 있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기아는 배출가스 4,5등급의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드라이빙센터에서 △니로 EV △EV6 △EV6 GT 등 전기차 4박5일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은 지난 17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노후경유차 보유자를 우선 선정해 총 150명을 선발했다. 기아는 선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3차례에 걸쳐 50명씩 전기차 시승을 진행하고 친환경 에코백도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아는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의 내용을 확대, 노후경유차의 배기가스 저감 정비를 9월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기아는 ‘K-모빌리티 케어’를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86대의 노후차량을 수리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접점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고객에게 혜택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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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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