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패키지 여행 확대. 사진=초록여행 제공
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패키지 여행 확대. 사진=초록여행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 초록여행이 기존 협력업체들과 함께 장애인 가족에 제공하는 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접수분부터 패키지 여행 대상이 8가정에서 21가정으로 확대, 매월 84명이 패키지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신규로 확대되는 패키지는 제주항공과 기아 연계로 왕복항공권, 장애인 편의장치 차량 무상 제공 및 유류 지원이 포함된 ‘항공+차량 패키지’를 월 3가정에 지원한다. 여행목적지는 제주/서울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기아의 연계도 진행된다. KTX 왕복승차권, 장애인 편의장치 차량 무상 제공 및 유류 지원이 포함된 ‘철도+차량 패키지’를 월 2가정에 지원한다. 여행목적지는 광주전라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기아의 연계로 한화리조트 숙박권(2박 1객실), 장애인 편의장치 차량 무상 제공 및 유류 지원이 포함된 ‘숙박+차량 패키지’를 월 8가정에 지원한다. 초록여행 6개 권역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숙박지는 전국의 한화리조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신규로 확대되는 패키지여행은 6월 첫 여행을 위해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모집을 시작하며,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정당 신청 인원은 기존과 동일한 4명이며, 6월의 경우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가정에 제공된다.

신규 협력기업과 연계도 추가한다. 올해 첫 사례로 라마다 태백 호텔이 무상 숙박 제공 의사를 밝혀 매월 3가정(여행 인원 4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호텔 숙박(가정 당 4인 이용 가능 1객실 또는 2인 이용가능 2객실 / 2박 기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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