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올바른 역사관’ 인식 제고 앞장
누적 기부액 1조 원돌파…‘사회적 가치’실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역사 바로 알리기’ 등 다양한 호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육군 25사단에 ‘6‧25전쟁 1129일’을 비롯한 역사서 5종 130세트를 기증했다.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 힘쓰는 군 장병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13년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역사를 사실 그대로 나열하는 방식의 우정체(宇庭体)를 사용해 역사서를 출간하고 있다. ‘6.25전쟁 1129일’, ‘광복(光復)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여명(黎明) 135년 48,701일’, ‘우정체(宇庭体)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 현재까지 총 5종의 역사서가 출간됐다.
특히, ‘6.25전쟁 1129일’은 군부대는 물론 국내‧외 각계에 1000만부 이상 무상기증 됐으며, 영문판 ‘Korean War 1129’로 번역돼 UN참전용사들에게도 기증하고 있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자매결연한 부대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위문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부터 육군 1군단,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25사단,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군부대에 기증해 온 위문품만 8만 6000여 세트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부영그룹은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취업 지원을 하는 등 민·군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영그룹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항공발전과 공군 사관생도 교육발전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총 6억원을 지원하고,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지난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참전비는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참전 23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2.7m높이의 참전비에는 국가별 상징작품에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사항, 참전 부대마크, 참전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이 새겨져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하고,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에게도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으로 나라에 도움이 되는 ‘나라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