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시민 함께 1억걸음 달성...19kW급 태양광 에너지비용 절감

동서발전과 울산시가 함께 진행한 걸음기부로 울산 상이군경 복지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 사진=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과 울산시가 함께 진행한 걸음기부로 울산 상이군경 복지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 사진=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이하 동서발전)이 울산 중구 상이군경 복지회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산 중구 상이군경 복지회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EWP에너지1004는 걸음기부로 어려운 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동서발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서발전 임직원과 시민들이 사회공헌 플랫폼 포아브앱을 통해 걸음기부 목표인 1억 걸음을 달성해 울산 상이군경복지회관에 19kW급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성사됐다. 

22회째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용량을 기본 5kW급에서 19kW급으로 증설했다. 울산 상이군경복지회관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전기요금을 절감해 주 이용자인 지역사회 상이군경과 보훈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동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음성 평곡초등학교 등 전국 22곳에 5억9000만 원 상당의 태양광설비 133.11kW를 지원했다. 

김영문 사장은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상이군경복지회관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에게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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