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열차 시설부터 모바일 환경까지 점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대표 이종국, SR)이 수서역에서 장애인과 함께 역·열차 시설부터 모바일까지 서비스 환경을 점검하는 SRT 서비스 대진단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비스 점검은 에스알 고객경험혁신단의 일원인 (사)해냄복지회 굿 잡 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장애유형별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진행했다.
지체, 청각, 시각, 발달 장애인과 수어통역사 등 모니터링단 10명은 수서역과 SRT 열차에서 통행로, 계단,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직접 이용해보며 안전성과 편리성을 점검했다.
점자블록, 안내표지 등 기존에 정기적으로 점검하던 편의시설 중심의 점검뿐만 아니라 디지털서비스 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핸 SRT앱 모바일 서비스까지 점검범위를 확대했다. 이 점검은 시각장애인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소리로 읽어주는 보이스 오버, 톡백 기능 작동상태와 안내문구 적절성 점검으로 진행됐다.
SR은 이번 점검으로 도출된 장애인의 의견을 현장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개선결과를 고객들과 연말에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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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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