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오름세…뉴욕증시 상승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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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1%대 상승률을 보이며 2만70000달러를 횡보하고 있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7% 오른 2만7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47% 낮아진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전날에 비해 17만3000원(0.47%) 내린 3675만9000원에, 업비트에선 36만8000원(1.01%) 상승한 367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에 비해 1.27% 뛴 1822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42% 빠졌다. 국내 빗썸에선 245만6000원으로 전날보다 2000원(0.08%) 내렸으며, 업비트에서는 245만5000원으로 1만9000원(0.78%)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상승 중이다. 리플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59% 뛴 0.4285달러에, 솔라나는 0.78% 오른 21.09달러에 거래 중이다. 폴리곤은 0.54% 상승한 0.86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 시바이누도 각각 0.48%, 0.77% 올라선 0.0723달러, 0.000088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는 0.29% 낮아진 0.3689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98포인트(0.14%) 뛴 3만3348.60으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20포인트(0.30%) 오른 4136.28로 나스닥은 80.47포인트(0.66%) 상승한 1만2365.21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과 매파적인 연준위원들의 발언으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헤지펀드가 1분기에 지역은행을 매수했다는 소식 등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8% 오르자 강세로 전환했다"라며 "다만 금융과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여전히 시장은 화요일에 있을 부채한도 협상과 실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마감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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