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사업 확대로 주가 상승 전환

쿠콘 실적. 자료=유진투자증권
쿠콘 실적. 자료=유진투자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쿠콘에 대해 데이터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쿠콘은 올 1분기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는 20.6% 하회했다"며 "하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서비스를 위한 개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고, 페이먼트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여전히 데이터 부문의 매출 성장이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특히 데이터 부문 매출액은 마이데이터 Open API 본격 실시 이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약 104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 내년 2월까지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외형 성장은 물론 추가 고객 확대에 긍정적이다"라고 분서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국내 동종업체 및 주요 고객 평균 대비 소폭 할인돼 거래 중이다"라며 "금융권 중심의 마이데이터 사업 확대 및 신규 서비스 출시 등으로 향후 주가는 상승세 전환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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