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2차관 “비상한 각오” 당부
[세종=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의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이 한전의 사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정승일 한전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고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한전 본사에서 정승일 사장 이임식이 치러졌다. 이날 사장 공석으로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이 사장직무대행을 맡는다.
이와 관련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정복 사장직무대행에 비상한 각오를 주문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산업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모든 임직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비상경영에 임해 달라”며 “한전이 이미 발표한 자구노력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도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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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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