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레인글로벌 제공
사진=프레인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신곡 '블루밍 투데이'를 발매했다. 

성시경의 신곡 '블루밍 투데이'는 21일 오후 6시 멜론, 플로(FLO), 지니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블루밍 투데이'는 스치는 추억이 아닌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연인의 사랑을 담은 노래다. 하나의 곡을 두 명의 가수가 각각 A, B 버전으로 발매하는 투트랙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트랙A 버전으로 조동익이 작곡하고 조동희가 작사했다.

누구나 프러포즈 곡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에 성시경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더한 것이 매력이다.

'블루밍 투데이'의 작사를 맡은 조동희 최소우주 대표는 “이 곡의 가사 중 킬링 포인트는 마지막 ‘My Love’”라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영어보다는 한국어를 선호하는 편인데, 성시경의 목소리로 내뱉는 사랑 고백은 ‘My Love’가 조화롭다고 생각해 드물게 영어 가사를 넣었다”고 말했다.

음원과 더불어 '블루밍 투데이' 뮤직비디오 또한 이날 투트랙 프로젝트(TWO TRACKS PROJECT)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나른한 봄날, 빨래방을 배경으로 일상을 보내는 연인들의 로맨틱한 모습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도 음원처럼 같은 빨래방을 배경으로 같은 배우가 트랙A, B에 등장해 곡에 맞춘 각기 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의 주연은 배우 김현준과 하서윤이 맡았다. 김현준은 영화 ‘한공주’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학생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았다.

하서윤은 영화 '힘을 낼 시간'에서 걸그룹 메인 댄서 역할로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편 '블루밍 투데이' 트랙B는 성시경과 다른 경력, 장르, 성별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6월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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