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감소할 가능성 높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미수금 회수가 가능한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회계적인 연간 실적 트렌드는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현 시점에서는 미수금이 중요하며, 미수금이 회수돼야 배당도 재개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에너지 가격이 우려보다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국내 천연가스 도입 가격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미수금이 회수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털이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당장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미수금이 감소하고 향후 배당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주가 멀티플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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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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