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GBC 봉은지구 재개발 추진준비위와 업무협약 체결
‘퇴계원1구역’ 예비신탁사 선정에 이어 서울·수도권 수주 확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올들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일 ‘삼성동 GBC 봉은지구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GBC 봉은지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91~96번지 일대 4만8000여㎡ 규모의 택지다. 코엑스(COEX)와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길 건너에 둔 알짜 구역으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종 인허가 등 사업 기초단계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사업이 향후 신탁방식으로 추진될 시 대한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 신탁사로 지정하는데 합의했다.
박종철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는 “대한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최초’와 ‘최다’ 타이틀을 모두 지닌 믿을 수 있는 정비사업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토지등소유자들께는 최선의 수익을, 지역사회에는 살기 좋은 환경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사업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2016년 부동산신탁사 최초로 정비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신탁업계에서 가장 많은 7곳의 현장을 준공했다. 최근 남양주 '퇴계원1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예비신탁사로 선정되는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사업지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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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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