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15일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국민통합 의제를 제안하는 등 지역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울산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통합위 울산지역협의회는 울산시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인물 21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통합위 울산지역협의회 위원들과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등 지역의 갈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과 울산지역협의회 위원들은 국민통합을 지향하기 위해선 안전·환경·재산권 제약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위원장은 "울산시는 우리나라의 최대 공업도시로서 활발한 기업 유치, 산업기반 구축,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태화강 국가 정원 보존, 미세먼지 저감 등 살기 좋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울산 지역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중앙으로 잘 전달되고, 중앙에서 논의된 국민통합의 가치 확산 전략이 지역사회에서 꽃필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통합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울산시·울산시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국민통합위는 협약에 따라 울산시·울산시의회와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