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이 한국GM의 ‘품질관리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GM 품질관리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한국GM 임직원들과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GM 임직원들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남선알미늄 공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품질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한국GM 뿐만 아니라 글로벌 GM에서도 ‘올해의 우수공급사(SOY)’로 12년 동안 선정, 우수한 품질 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GM이 선정하는 SOY는 전 세계 협력사들 중 약 1%에 속하는 우수 협력사들에게만 주어진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근간은 품질”이라며 “SM그룹 전 계열사에도 품질 혁신과 품질로 승부 보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한국GM SQE 관계자는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협력업체 중에서도 안정적인 공정과 우수한 품질시스템을 갖춰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 또한 최우선으로 관리되고 있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금형사업을 포함, 올해 1~5월 매출액 약 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는 등 완성차 판매 시장 호조에 발맞춰 공급물량을 지속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