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SM그룹은 29일 그룹 소속 재단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총 9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여주대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M그룹의 장학금 지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 기술의 미래와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우오현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금은 23년 여주대학교에 입학한 총 988명 신입생 모두에게 100만원씩 지급된다.
SM그룹은 창업주인 우오현 회장의 교육철학 실현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그룹 차원, 지자체 협업을 통해 여주대학교를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여주대학교는 투명한 대학 경영과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정상급 교육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더 나아가 지역 교육 기관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중추신경과 같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 회장은 ”앞으로도 여주대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엄기매 여주대 총장은 “국내 모든 대학이 학력인구 감소라는 현실에 어려운 현실을 겪고 상황에서 SM그룹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에게 학업을 정진하는데 너무나 큰 가뭄에 단비 같은 학자금”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여주대학교는 1993년학교법인 동신학원에서 여주공업전문대학으로 설립한 뒤 2012년 여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 이후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여주대학교는 ‘보건 및 과학계열 특성화 대학’ 이라는 목표와 의지를 담아 메디텍, 스마트텍, 컬처텍 등 3개 계열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사회 맞춤형 헬스(Health)·테크(Tech)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여주대학교 발전을 위해 지난해에만 약 12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에도 독립 유공자 주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