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300억원 돌파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영풍정밀에 대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현대건설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수주(50억달러)로 국내 샤힌 프로젝트(9조2000억원)에 이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초대형 화학 플랜트 두개를 동시에 건설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아람코의 벤더인 영풍정밀의 화학플랜트용 펌프, 밸브 수요 증가 지속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분기 수주 300억원 이상 유지되며, 2분기는 매출도 3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이며,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32%, 60%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상 에너지 전환의 시대, 화학플랜트, 배터리, 그린수소·암모니아 플랜트 동시 증가로 펌프. 밸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영풍정밀 해외 비교업체들의 주가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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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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