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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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항공우주산업 관련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AI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이 후원하는 항공우주논문상은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논문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다.

주요 모집분야는 △AAV △우주·위성 △유무인복합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미래추진체 △차세대 항공기로 총 6분야로 구성됐다.

최우수상(2명)은 KAI CEO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우수상(2명)은 상금 400만원, 장려상(3명)은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2명)를 대상으로 특별상 상금 100만원도 수여한다. 수상한 주저자에게는 당사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논문 심사는 한국항공우주학회와 KAI 전문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수상자는 10월 초 KA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수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서울 ADEX 2023’에서 열릴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항공우주논문상은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으며 국내 항공우주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저술활동”이라며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젊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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