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티맥스알지는 10일 도서출판 성안당과 협력해 전문서적·교재를 디지털 앱북으로 전환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콘텐츠를 활용해 서책형 도서를 디지털 앱북으로 전환하고 제작·유통 서비스 구축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성안당은 기계, 전기, 전자 등 과학 기술 전문서적을 비롯한 어학, 인문교양, 경제경영, 아동학습서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 출판과 자격 시험 e러닝 서비스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티맥스알지는 성안당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디지털 앱북으로 전환하는데 최적화된 스튜디오와 디지털 앱북 유통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데이터베이스 등 티맥스 그룹의 ‘슈퍼앱’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앱북은 e북에서 진화된 몰입감 높은 읽기 경험으로 어려운 전문 지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독서·학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티맥스알지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AI가 학습자의 수준과 취향 등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 지식을 추천하고 전용 챗봇을 통한 실시간 맞춤형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성기 티맥스알지 대표는 “아름다운샘 출판사에 이어 도서출판 성안당까지 대세 전문 교육서적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몰입감있는 공부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e북의 시대를 넘어 앱북의 시대가 도래했다. 티맥스알지의 슈퍼앱 기술과 도서출판 성안당의 지식 콘텐츠가 만나 누구나 전문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학문의 즐거움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