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여야가 28일부터 1박 2일간 정기국회‧총선 전략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한다. 당 소속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사무처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연찬회에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한국경제인협회 고문)과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각 ‘국민통합’, ‘소통’, ‘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의원들은 상임위원회별 분임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분임토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분임토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 각 정부 부처 장‧차관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같은 기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민생채움단 활동을 통해 마련한 ‘민생채움입법’ 발표, 송기헌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정기국회 운영방안’ 발표, 김민석 정책위의장의 ‘정기국회 입법과제’ 발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의 ‘내년 예산안 심사 방향’ 발표가 이어진다.

‘현 시기의 여론 지형과 총선 전망’을 주제로 한 외부 강사 특강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의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 발표, 상임위별 분임 토의와 토의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여야는 행사 종류 후 각각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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