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등락 엇갈려…뉴욕증시는 상승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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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29일 한때 2만5000달러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1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18%, 0.57% 빠진 2만6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전날보다 17만9000원(0.51%) 낮아진 3516만3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6만4000원(0.46%) 하락한 3523만8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8% 떨어진 1648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36% 낮아진 가격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223만원으로 전날보다 2000원(0.09%) 빠졌다. 업비트에선 223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1만2000원(0.53%)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솔라나는 24시간 전 가격에 비해 1.27% 떨어진 20.45달러에, 리플은 0.03% 낮아진 0.5216달러에 각각 머물러 있다. 반면 카르다노는 1.65% 오른 0.2666달러에, 도지코인은 0.46% 상승률로 0.06331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폴카닷은 2.13% 상승률을 나타내며 4.58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폴리곤은 0.78% 뛴 0.5595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13.08포인트(0.62%) 상승한 3만4559.98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7.60포인트(0.63%) 오른 4433.31로, 나스닥지수는 114.48포인트(0.84%) 상승한 1만370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시장의 핵심 이벤트였던 잭슨홀 콘퍼런스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큰 변화가 없자, 안도하며 상승 지속했다"라며 "특히 일부 제약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는 견고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기에 미-중 상무장관 회담에 그에 따른 미-중 갈등 봉합 기대 속 일부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종목 이슈도 영향을 끼쳤다"라며 "결국 미국 증시는 주요 이슈를 소화하며 개별 종목 이슈에 반응을 보인 종목 장세로 진행됐다. 이는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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