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연수 경과 업무용 PC 기부…공동 캠페인도 전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우리은행은 5일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9개 기관·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多잇다'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가톨릭관동대학교 △포스코와이드 △부산은행 △우리관리주식회사 △그린웨이브 등이 참여했다. 자원多잇다는 순환경제를 활성화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구축한 자원순환 플랫폼이다.
기업의 중고 사무용 집기를 수거해 리사이클링한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물품이 필요한 수요처의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나눔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가구‧전자제품을 폐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물품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환경‧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데 기여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용연수가 경과한 업무용 PC를 리사이클링해 취약계층 시설에 무상으로 기부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들과 상호 정보교류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공동 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무분별하게 폐기되고 있는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에 대한 PC 무료나눔으로 정보화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실현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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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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