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분야 뒷받침하도록 소임 충실히 수행”
홍익표 전임 문체위원장, 원내대표 선출로 선거 치러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국회는 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보궐선거에서 투표 수 192표 중 찬성 179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문체위원장 보궐선거는 전임 홍익표 민주당이 지난달 26일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공백이 생겨 치러졌다.

이 신임 위원장은 2018년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이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29일까지다.

이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계속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제도와 정책은 문화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부족함 없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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