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티맥스알지가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와 공공·민간 교육기관 대상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교재·교육앱 개발에 협력한다.
티맥스알지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본사에서 북아이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교육관련 콘텐츠 저작권을 활용한 AI 디지털 교과서·교재 2차 저작 환경 구축 △티맥스알지의 교육앱 저작도구와 북아이피스의 콘텐츠 저작권이 결합된 교육앱 재생산·유통·판매 환경 제공 등에 협력키로 했다.
티맥스알지는 AI, 메타버스 등 티맥스 그룹사의 첨단 기술이 통합 적용된 ‘슈퍼앱’ 기반의 학습 플랫폼과 인터랙티브 앱북 스튜디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인프라 없이도 디지털 앱북이나 강의를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와 몰입감 높은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제공, 쉽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북아이피스는 교육자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과서·참고서 등 출판 교재를 비롯해 전국 학원과 강사가 직접 만든 수업 자료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고 있다.
최성기 티맥스알지 대표는 “교육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교육 콘텐츠·교재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성공적인 교육앱 유통 플랫폼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AI 디지털 교과서가 열어갈 새로운 교육환경을 잘 준비하고 있는 티맥스알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국내 가장 유능한 과목별 연구소들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