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X
사진=방탄소년단 X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에드 시런, DJ 스네이크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정국은 26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첫 솔로 앨범 ‘골든’의 트랙 포스터 파트1을 공개했다. 

트랙포스터는 1번 트랙 ‘3D’(feat.잭 할로우)부터 ‘클로저 투 유’(feat.메이저 레이저), ‘세븐’(feat.라토),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비롯해 에드 시런이 참여한 ‘예스 오어 노’와 ‘플리즈 돈트 체인지’(feat. DJ 스네이크)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지난달 선공개된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타격감 있는 세련된 리듬이 올드스쿨적인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는 R&B 팝 곡이다. 

‘클로저 투 유’는 레게톤 리듬의 R&B 장르 곡으로, EDM 음악계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저 레이저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사진=방탄소년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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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정열적인 세레나데다.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예스 오어 노’는 에드 시런 특유의 감성과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며, ‘플리즈 돈트 체인지’는 아프로팝과 DJ 스네이크의 만남을 통해 일렉트로닉 댄스 팝 곡으로 완성됐다.

‘골든’에는 총 11곡이 수록된다. 파트1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곡들의 트랙 포스터는 27일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국은 내달 3일 오후 1시 ‘골든’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같은달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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