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울티마 독점 파트너십…최적화된 사운드 구현

레벨 울티마 카 오디오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레벨 울티마 카 오디오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고품질 음향 경험은 소비자들이 차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 중 하나다. 자동차 브랜드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간 협업은 그 자체로도 화제가 된다.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경우 2014년부터 레벨 울티마(Revel Ultim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 전 차량에 걸쳐 높은 퀄리티의 오디오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레벨은 글로벌 음향 기업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라우드 스피커 브랜드로, 오디오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홈시어터 오디오로 평가받는다. 

링컨 에비에이터에 탑재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링컨 에비에이터에 탑재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링컨과 레벨의 엔지니어들은 보다 최적화된 카오디오 시스템을 위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스피커와 차량의 구조를 맞추기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링컨의 오디오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레벨 오디오의 기술은 가장 ‘레벨’다우면서도 링컨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위해 제공되고 있다. 

레벨 울티마 오디오 퀀텀 로직 서라운드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레벨 울티마 오디오 퀀텀 로직 서라운드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의 퀀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QuantumLogic Surround Sound) 기술은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버전의 독특한 청취 모드를 지원한다.

퀀텀 로직 서라운드는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구분하는 일반 스테레오 기술과 달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입체 음향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만 클래리-파이. 사진=링컨 제공
하만 클래리-파이. 사진=링컨 제공

여기에 특허받은 하만의 클래리-파이(Clari-FiTM) 기술을 통해 디지털 압축 과정에서 소실되는 음향을 최소화, 가장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클래리-파이는 단계별로 레코딩을 위해 압축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MP3, AAC, 위성라디오, 유튜브, 음악 재생시스템 및 스트리밍 서비스 등 모든 타입의 오디오 파일을 스캔하는 실시간 분석을 거쳐 현존하는 음원 정보와 오디오 소스에 기반하여 음파의 손실을 교정하고, 손실된 음원을 재건하는 과정을 통해 음원을 복원한다. 

또, 음량에 관계없이 탁월한 사운드를 나타내기 위해 저주파 클래스 D 및 고주파 클래스 A/B 앰프를 모두 채용한 20채널 하이브리드 앰프는 스피커마다 개별로 내장된 20개 채널을 갖춘 하이브리드 앰프가 다이내믹하고 선명한 음향을 제공한다.

동시에 레벨의 커스텀 레벨 웨이브가이드가 모든 도어에 장착돼 고주파 분산을 최적화하여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스피커의 매끄러운 조화를 이루어내 정확하고 사실적인 음을 재현한다.

레벨 울티마 카 오디오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레벨 울티마 카 오디오 시스템. 사진=링컨 제공

이밖에 레벨 오디오는 높은 볼륨에서도 청아하고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제공해 모든 음악의 미묘한 디테일까지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왜곡을 줄여 사람의 청력에 가장 적합한 음향을 제공한다. 우아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스피커 그릴을 채택한 레벨 오디오 시스템은 시각적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한편, 링컨코리아가 최근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한 OSV(Oddly Satisfying Video) 콘텐츠 시리즈 중 두 번째로 공개된 영상에서 링컨 차량에 탑재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의 무게감 있는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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