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간 지하화가 특징...내년 3월 최종작품 선정 25년 설계 완료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산업선 3개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16일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산업선 3개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16일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대구산업선 3개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산업선상에 위치한 달성산단역, 테크노폴리스역, 대국국가산단역에 대한 설계공모를 오는 12월 11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올해 12월 20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참가등록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 5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내년 3월 14일 최종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공모작품이 선정되면 2025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에 역사 운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산업선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구간이 지화화될 계획이다. 

그래서 국가철도공단은 이를 반영해 공간계획, 디자인(인테리어)계획, 안전계획 순으로 심사점수를 배점했다. 아울러 연계교통 환승, 개방형 지하 활용 등 역사 주변공간과의 유기적인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산업선은 2027년말 개통되면 대구시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서남권지역과 대구도심을 연결해 산업단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철도수송물류 체계가 구축되는 등 기대효과가 있다.

또 서대구역, 도시철도 1,2호선과연계한 환승교통체계 구축으로 대구권 지역주민과 사넝ㅂ단지종사근로자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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