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승인시험 거친 후 최종 인수 완료

KR이 전차선 작업을 위해 도입한 대형모터카.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KR이 전차선 작업을 위해 도입한 대형모터카.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KR)이 대형모터카 4대를 도입해 전철건설장비를 보강했다. 

KR은 대형모터카 4대를 형식승인시험을 거친 후 최종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모터카는 대형급으로 출력이 550마력에 이른다. 금천시스템(주)에서 모터카 4대를 65억 원에 구입했다. 

특히 작업효율을 향상시키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설비를 장착했다. 

일례로 다양한 높이의 전차선 작업과 전주대 작업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개별식 작업대’를 장착했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데 사용하는 ‘크레인 작업’를 설치해 전차선공사에 나선다. 모터카의 좌우 양쪽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운전자의 전방 부주의와 운전석 이탈을 주시하는 ‘운전자 안면인식시스템’을 적용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신형 모터카 도입으로 전차선 시고 효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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