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3개월 연속 수출 2만대 돌파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11월 국내외 시장에 완성차 4만71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06.1% 증가한 수치로,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판매는 4만4088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9% 신장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5826대가 수출되며 월 해외 판매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 수출 성적을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의 수출 실적은 1만8262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1~10월 17만6123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가 수출돼 국산차 누적 수출 1위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내수 판매는 30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6%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306대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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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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