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뉴진스가 멜론뮤직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멜론뮤직어워드(MMA2023)가 개최됐다.

이날 뉴진스는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과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상인 ‘베스트 그룹 여자’ 등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베스트송’을 받은 ‘디토’로 멜론차트 TOP100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막강한 음원 파워에 대한 결실을 이번 MMA2023에서 맺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그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레코드’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수상했다. 

엔시티 드림은 이외에도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그룹 남자’도 수상하며 4관왕의 업적을 이뤘다. 

엔시티 드림은 ‘캔디’로 올해 1월 멜론 주간인기상 4주 연속 1위로 ‘명예졸업’을 기록했으며 정규 3집 ‘ISTJ’로는 발매 후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 인증인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하는 등 남다른 인기와 음악적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올해의 앨범’은 아이브가 올해 4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가 수상했다. 

‘아이 해브 아이브’는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등극은 물론 타이틀곡 ‘아이 엠’ ‘키치’가 연달아 TOP100 정상을 달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보였다.

‘올해의 신인’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가 공동 수상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후 발표한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멜팅 포인트’ 모두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고, 라이즈는 멜론 TOP100·일간·주간·월간 차트에서 올해 데뷔한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솔로’ 남녀에 각각 정국과 이영지가 영광을 안았다.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아티스트를 수상하는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은 지난 7월 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록 밴드 실리카겔이 수상했다.

특별상 중에서는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STAGE OF THE YEAR’에 샤이니,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에 스테이씨의 ‘버블’, ‘1theK GLOBAL ICON’에 키스오브라이프, J-POP FAVORITE ARTIST는 이마세가 수상했다.

인기상의 경우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최애스타상’에 방탄소년단이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올해 특별한 활약을 보인 그룹 출신 솔로 또는 유닛 아티스트와 음악을 뽑는 ‘핫트렌드상’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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