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가구 규모 아파트 공급…공공부문 역대 최대 규모

LH 군포대야미 아파트 신축공사 조감도. 사진=SGC이테크건설
LH 군포대야미 아파트 신축공사 조감도. 사진=SGC이테크건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SGC이테크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입찰 진행한 ‘군포 대야미 A-2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SGC이테크건설이 대표사로 공동도급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수주 규모는 총 약 3000억원(지급자재비 등 포함)에 달한다. 이는 역대 SGC이테크건설 공공부문 수주 금액 중 최대 규모이며, LH 종합심사낙찰제가 시행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대표사 SGC이테크건설의 지분은 55%로 총 수주 금액 가운데 약 1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더리브’ 브랜드의 민간임대주택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다수의 실적, 공사 수행 능력, 계약 신뢰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주한 ‘군포 대야미 A-2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대야미동 일원에 아파트 19개동, 총 1511세대의 공공분양 및 행복주택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12월에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이 목표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달 1100억원 규모의 광주 지역주택조합 신축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공부문 수주까지 더해 건축사업 부문에서 두 달 새 약 26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 성과를 올렸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올해 공공부문 성과와 ‘더리브’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민간 부문 내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SGC이테크건설의 품질 경쟁력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별적‧공격적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장의 침체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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