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티오원(TO1)이 데뷔 3년 만에 해체한다.
17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TO1의 멤버 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 끝에 2023년 12월 31일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TO1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투게더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 전해드린다. TO1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당사도 TO1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그룹 해체를 알렸다.
티오원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투 비 월드클래스'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20년 4월 '리즌 포 빙 : 인'으로 데뷔했다.
멤버들의 잦은 탈퇴와 합류 끝에 8인조로 활동한 티오원은 지난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허그'를 마지막으로 3년 만에 해체하게 됐다.
다음은 티오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먼저 TO1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투게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TO1의 멤버 '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 끝에 2023년 12월 31일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TO1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투게더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TO1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당사도 TO1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간 TO1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투게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