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선발한 전기공학 장학생 올해도 선발
켄텍에 766억 원 선출연 공시도...캠퍼스 운영과 건설 명목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차세대 전력공학인 육성에 부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선발해오던 전기공학 장학생을 올해도 선발했으며 한국에너지공대(켄텍)에 766억 원을 선출연하기로 했다.
한전은 2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2005년부터 장애인, 학생가장, 다자녀 등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자녀를 전기공학 장학생으로 선발해 왔다. 올해까지 1472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경영위기 상황에서도 우수인재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의미부여 했다.
선발된 전기공학 장학생은 3년 이내에 한전에 입사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을 1회 면제받을 수 있다.
한전은 켄텍에 766억 원을 선출연하겠다고 26일 공시했다. 2024년 6월까지 매월 분할지급할 계획이다. 출연금의 명목은 2024년 학교 운영과 캠퍼스 건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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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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