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갑 손범규, 경기 남양주갑 유낙준, 충북 청주 흥덕 김동원 각각 공천
하남·포천·강남·서초 공천엔 “조만간 정리”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8차 호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6 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의 3차 경선 결선투표 결과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가 공천권을 따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남동갑 경선에서는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을 꺾고 공천 후보자로 결정됐다.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유 전 사령관이 심장수 변호사를 꺾었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김 전 기자가 송태영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정 위원장은 하남·포천·강남·서초 등의 공천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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