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성남시, ‘중앙공원 맨발황톳길 세족장 온수공급 업무협약’ 체결

한난이 성남 맨발활톳길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성남시 블로그 제공
한난이 성남 맨발활톳길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성남시 블로그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이 성남 맨발황톳길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한다. 장소의 이름을 ‘한난존’이라고 지었다.

한난은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해 성남시에 기부할 계획을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와 ‘중앙공원 맨발황톳길 세족장 온수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난은 평소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향해 왔는데 이번 한난존 설치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을 펼치는데 한난존에 온수를 공급함으로써 ‘따뜻하게’라는 문구를 실현했고 황토길 맨발족들이 한난의 온수로 발을 씻기 때문에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이라는 문구도 현실화했다.

한난은 사회공헌활동도 시민 체감형으로 시민의 호응을 얻을 것을 요구하는 정용기 사장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의미부여 했다. 세족장에 한난의 본업을 연계한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배가될 것이라고 봤다.

정 사장은 성남시 중앙공원 한난존을 성공시킨 뒤 제2, 제3의 한난존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난과 성남시가 11일 체결한 중앙공원 맨발황톳길 세족장 온수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의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난과 성남시가 11일 체결한 중앙공원 맨발황톳길 세족장 온수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의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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