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다이나믹 듀오가 정규 10집을 발매하는 가운데, 실제 생기부 내용이 담긴 티저 이미지가 시선을 모은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3일 다이나믹 듀오가 오는 28일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 키즈 온 더 블럭'의 파트.1과 파트.2를 차례로 발매한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정규 10집 본편을 선보인다. 이날 아메바컬쳐 공식 계정을 통해 '투 키즈 온 더 블럭' 발매일시를 알리는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티저 이미지에는 개코와 최자의 실제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내용이 일부 담겼다. 먼저 1992년 특기 사항에 '두뇌는 명석하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 등의 리얼한 한 줄 평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같은 해 두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반 친구로 처음 만나 우정을 쌓기 시작했다. 1998년 내용은 당시 19세였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정규 10집의 파트.1 타이틀곡 '19' 가사를 활용했다.

이어 2024년에 해당하는 '풍성해진 메뉴', '오뚜기 같은 뚝심', '로컬에서 글로벌까지', '진취적인 보이스카웃', '전 세계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등 독특한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이는 '투 키즈 온 더 블럭' 신곡과 어떤 연관성을 가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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