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왼쪽),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오른쪽) 사진=LG유플러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왼쪽),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오른쪽)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포테인먼트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게임 분야에 진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간단한 터치 위주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모비릭스는 게임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의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향후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IP(지식재산권) 확보 등 차량용 게임 시장 내 서비스 주도권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는 “차량용 게임 시장 진출에 있어서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모비릭스와 함께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의 주행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종오 상무,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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