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와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

한수원은 내달 월성1호기 해체 계획서 초안 공청회를 경주와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의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수원은 내달 월성1호기 해체 계획서 초안 공청회를 경주와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의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달 월성1호기 해체 계획서 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수원은 월성1호기 원전 최종 해체 계획서 초안에 관한 공청회를 경주와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9일에는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에서 14일에는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열 계획이다.

한수원은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공청회 개최 5일전까지 참석하고자하는 주민의 신청을 해당 지자체가 지정하는 곳을 통해 서면으로 받는다.

한수원에 따르면 최종 해체 계획서는 원자력 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는 문서다. 원안위의 인허가를 받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안전성 평가, 방사선 방호, 제염 해체 활동,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 계획이 기록된다.

한수원은 지난 2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60일간 최종 해체 계획서 초안을 주민 공람했다.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 해체 계획서와 공청회 결과를 연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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