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는 스페이스 허브(Space Hub)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이 3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주 인재 발굴의 취지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다음달 7일까지 ‘우주의 조약돌’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모은 우주사업 협의체다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 2학년 학생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한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3기 학생들은 오는 7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개월 간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주제 선정, 논리 구체화, 결과 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경험을 쌓게 된다.
수료생들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수료증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카이스트 멘토링 △해외(미국 NASA 우주센터) 탐방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기업으로서 우주 관련 사업은 물론 인재 육성에도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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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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