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해외 우수 정비사 12명 시상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 참가자가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종합평가 실기시험을 치르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 참가자가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종합평가 실기시험을 치르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는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다.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21~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JW 메리어트 호텔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만의 오프라인 행사였다.

40개국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정비 이론 필기 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을 치렀다.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호주의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콜롬비아의 디에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가 받았다. 동상은 중국의 구오 쥬 핑, 덴마크의 키리스 아빌드갈드, 벨기에의 마이클 에이만스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힘께 금상 5000달러, 은상 3000달러, 동상 20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밖에 장려상 수상자 6명은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수여받았다.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 입상자 기념사진. (왼쪽부터)디에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 마이클 에이만스, 키리스 아빌드갈드, 구오 쥬 핑. 사진=기아 제공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 입상자 기념사진. (왼쪽부터)디에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 마이클 에이만스, 키리스 아빌드갈드, 구오 쥬 핑. 사진=기아 제공

기아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기아 정비사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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