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수거와 재활용 컨설팅이 평소 업무...'올바른 분리배출' 강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이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28일 동참했다. 유통지원센터 업무가 플라스틱 페트병 수거업무와 재활용 컨설팅이어서 이 이사장의 참여가 더욱 돋보인다.
이 챌린지는 지목된 사람이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플라스틱'을 위한 각오를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이사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헬로우 순환경제!’라는 타이틀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보통 ‘#바이바이 플라스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라는 문구를 사용하는데, 이 이사장은 업무 연관성이 깊어 ‘헬로우 순환경제!’라는 타이틀을 연이어 붙였다.
이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며 “일상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이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지원센터의 플라스틱 페트병 수거업무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 각급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발굴해 플라스틱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재활용 방법을 모르는 곳에는 컨설팅을 진행해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잔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버려진 폐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생활공간을 앞장서 정화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지원센터는 제품·포장재의 회수·재활용 의무를 대행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제도 시행이 핵심사업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과 정근 온그룹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