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인종차별을 한 이탈리아 호텔을 공개 저격했다.
한예슬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의 한 호텔을 찍은 사진과 함께 영문을 올렸다.
그는 “저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진심으로 기분이 상했다”며 자신이 호텔 비치 클럽에서 가장 비싼 좌석인 디올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지만 호텔 측이 아무런 설명이나 사과 없이 다른 자리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 측은 내가 투숙객인 걸 알고 내 예약을 확인했다. 내 자리가 예약돼 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며 호텔에 차별적 행태에 항의하고 나서야 예약했던 테라스 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팬들은 “이탈리아 조만간 여행 가려고 생각했는데 가지 말아야겠어요” “제가 다 열받네요” 등 한예슬의 경험에 공분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10살 연하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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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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